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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아는 자 & 길을 찾는 자

이상옥 | 유페이퍼 | 7,000원 구매 | 3,000원 10일대여
4 0 171 30 0 7 2024-04-30
- 경로를 이탈한 나 침 판으로 최소한 10억 원은 날렸다- 2017년 6월에 퇴직을 했지만 이제야 퇴직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에 매진했기 때문일 것이다. 퇴직 후 2555일 간 지자체장 낙선 이후 아픔도 있었지만, 법무부 귀화 면접관, 학위 취득, 자서전 출간, 겸임 교수, 장례 팀장 등 12종의 다양한 경험에 감사할 조건도 많았다. 아픈 만큼 길을 알았다. 시행착오를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 2,555 일의 여정을 솔직히 밝힌다. 그것이 길을 아는 자와 길을 찾는 자의 차이다. 2555일 이라는 시간은 어떤 의미였을까? 이는 하루하루를 새로운 모험과 기회로 채워나가며, 꿈을 향한 도전과 다채로운 삶을 추구하는 인생의 3 막을 준비하는 순간이었다. 이..

오늘은 외로움을 몇 장이나 넘겼나요

적연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1,000원 7일대여
13 0 871 41 8 27 2024-04-01
청년의 때 권정생 선생의 원고지 2매 분량 편지를 받고 가슴이 요동쳤다. 그 격려 편지는 시를 공부하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부산문예 주간으로 계셨던 선용 선생으로부터 시집을 내어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시절이 닿지 않았다. 세월은 흘러갔고 나는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시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실은 그것이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이제 이 시집이 나오게 되었다. 내면을 형상화하는 데 오랫동안 공들였다. 무척이나 생기발랄에 머물려고 애썼다. 외로움을 이겨내면 더 큰 외로움 앞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삶이라고 여기기에 나는 아직도 외롭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을 절망적인 시대라고 부른다. 우리는 어쩌다가 속이 허해졌는지 모르겠다. 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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